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라고 하는 영화 마이클이 개봉한다고 할 때,
과거 마이클 잭슨에 열광하던 사람은 아니었다고 해도, 한 시대를 풍미한 그 이상의...
전설적인 유명인의 영화를 극장에서...라는 것에 우와~하는 것보단, 어엉?~하는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실제 인물에 대한 전기 영화에 대해서, 그 자체로 호불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바로 그 마이클 잭슨인데!!!
그러다가 출비 프로그램과 예고편 등을 보게 되었고... 나는 그냥 한숨을 넘어
불쾌감마저 들고야 말았다.
어지간해야 봐주지, 이건 뭐... 마이클 잭슨과 1도 안 닮은 얼굴의 남자가 마이클 잭슨이라고
하고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이미 짜증인데... 마이클 잭슨의 그 아름다운 춤선을 펼쳐 보이던
체형도 아니고... 본인은 열심히 연습했을 테고, 거기에 카메라 기술까지 들어갔을텐데도
연습을 하긴 한건가...하는 생각이 드는 춤 장면들을 보고 있자니... 정말 그랬다.
출비류 프로그램이나 예고편에 사용되었을 정도면, 제작 측에서 믿고 내보냈을 장면인데도
그 지경이니 뭐...
사실 연습과 카메라 기술만으로 그 시절 마이클 잭슨을 만족스럽게 재현했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 같긴 하지만서도... ^^;;;
그래서 영화를 보기도 전에 기분이 나빠졌는데... 그 와중에 들려오는 예약구매 소식이
바로 이 문워커 블루레이였다.
가짜의 영화를 보느니(나중에 들어보니 스토리 면에서도 뭐... 전기 영화라는 말이...)
어처구니없는 내용의 영화임에도, 진짜가 나오는 영활르 보자는 생각에 주문을 했고
드디어 받아서... 정말 오랜만에 이 작품을 다시 봤다.
기억 속의 그것보다 더 엉망진창인 영화였지만,
기억 속의 그것보다 더 잼나고 의미가 있는 작품, 그리고 블루레이였다. ^^
결국, 이번 영화 마이클에 대해서는 고맙긴 한 것 같다.
덕분에 이렇게 블루레이가 재출시가 되었으니... ^^
[블루레이] 문워커 : 슬립케이스 한정판
문워커 (Moonwalker, 1988)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 언제나 강조해 왔지만, 내 무늬뿐인 디스플레이와 공짜폰으로도 안 가질 스마트폰의
카메라 수준의 결합으로 인해, 제대로된 캡쳐는 도저히 안 나오니... 그냥 대강의
분위기만 본다는 느낌 이상을 고려하는 분들은 없으시길... ^^
또한, 그로 인해 과도하게 푸르딩딩하거나 붉으딩딩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도! ***
*** 멈춤 표시는 그냥 넣어 놓는 게 아니고... 이 표시의 상황을 보고 화면 캡쳐의 왜곡 정도를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다. 이 빨간 멈춤 표시가 평범에 가까울 수록, 캡쳐시 화면의
왜곡이 적다는 것으로 그나마 실제 화면에 가깝다. 그나마... ***

-킵케이스 + 아웃케이스 구성으로,
아웃케이스의 앞면 표지.

-이 영화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 두가지를,
이렇게 아웃케이스와 킵케이스로 사용했다.

-그 뒷면들...
얼핏 Include...만 보고 서플에 대한 기대를 할 수 있는데,
그냥 영화 본편에 저런 것들이 들어가 있는 거고 사실상 서플은 전무하다.

-내부와 디스크 프린팅.

-디스크 메뉴 화면.

-거의 그냥 전세계 판본을 이거 하나로 퉁치자고 만든 듯한 느낌인데... ^^
정말 중요한 사항은 그게 아니고...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설정을 일본어로 하고 돌리면,
다른 더빙이나 자막은 다 사라지고 영어와 일어 자막을 선택할 수 있다.
아쉽게도, 일본에서도 더빙 소스가 없었던 작품인 듯... 아니, 사실 그게 맞는 것 같긴 하고...
단, 일본어 모드에는 다른 언어에 없는, 적어도 한글 자막으로 볼 때에 비해서 확연한
차이가 하나 있긴 한데... 바로, 작품에 나오는 노래들에 대해 일어 자막이 지원된다는 점이다!
일본어 모드로 처음부터 끝까지 본 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노래에 지원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한글 자막에서는 노래 장면은 다 그냥 무자막이지만,
확인한 노래들에 대해선 일본어 자막에서는 가사가 지원된다.
물론, 일어로 번역된... ^^;;;

-챕터는 의외로 꽤 많아서 좋다. 시간도 짦은 영화인데 무려 18개...


-서플로 표시된 예고편은, 그야말로 날 것 그대로의 자료로... 화면에 여러 잡티나 지렁이 등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데도 따로 손 보지는 않았다.
화질 자체도 보는 것처럼 하단의 본편 영상에 비하면 예고편 영상은 안습의 수준...
어떤 의미로는 추억 돋는다. ^^


-콘서트 장면 등에서는 소위 말하는 박제된 할아재들이 세상에 득시글할 것 같다. ^^

-그 시절의(이 작품은 무려 80년대 작품!) 추억의 갬성이 가득하다는 게
이번에 간만에 보면서 가슴으로 와닿던 장점이었다.

-요즘 나왔으면 이런 여성형 로봇 장면 같은 건 없었을 듯... ^^

-추억의 연출 기법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정말 그때 그 시절로 간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

-마이클 잭슨 하면 자동완성되는 그 장면!

-홍콩할매귀신 아님! (^^;;;)




-아이에 대한 폭력이나 죽음은 터부시한다는 헐리웃 영화인데...
간만에 다시 보니 의외로 엄청 패고 있더라는... ^^;;;

-그리고 결전의 순간!
-사실 AV적인 측면에서 확 내세울 수준은 아니다.
화질은 적당히 봐줄만한 부분들도 이어지긴 하지만, 그 시절의 수준에 맞춰진 평균 수준은...
그래도 세계적인 탑스타였음에도, 관련 영상물을 극도로 안 남겼다는 마이클 잭슨이고 보면,
이 정도 퀄리티로 이런 영상물을 소장할 수 있게 한 점은 놀랍다.
사운드 역시 5.1ch을 빠방하게 활용할 장면들이 많은데, 전방 집중 그것도 센터에 많이
비중을 두는 타입인 것도 아쉽고...
-뭐, 이런건 어디까지나 아쉬움인 거고...
세계적인 대스타였던 것치고는 관련 영상물이 별로 없다는,
바로 그 마이클 잭슨의 블루레이 작품(!)을 이렇게 소장할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이게 내가 기억하는 마이클 잭슨,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영화 맞는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