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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돌아온 칠학년일반, 그리고 소나무 - SBS 더쇼 150903

베리알 2015. 9. 5. 12:55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칠학년일반(7학년1반)의 컴백! 하지만 뭔가 좀 이상한 기분...

 그리고 데뷔 앨범처럼 재빠르게 후속곡으로 활동을 시작한 소나무! 내게는 기다리던 타이틀!

 이 일들이 지난 SBS 더쇼 150903에서 일어났다.

 

 SBS나 MBC는 케이블 자기네 채널에서 하는 음악 프로그램인 쇼챔피언이나 더쇼를

가끔 지상파에서 심야에 틀어주기도 하는데, 잠깐 둘이 잘 틀어주다가 한동안 안 하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SBS만 컴백... 그래서 굉장히 아쉽다. 이게 타이밍이 칠학년일반이

하얀 바람 활동하기 전까지 더쇼 지상파에서 틀어주다가 활동 시작하니까 딱 그만둔

상황이나 다름 없어서... 케이블을 못 보는 나로선 오로지 지상파 무대만 만날 수 있는데,

덕분에 칠학년일반의 몇몇 더쇼 무대들은... T T

 그리고 덕분에 혼란도 좀 있긴하다. 같은 더쇼의 같은 가수 같은 무대인데 케이블 방송이

앞서 나오기 때문에 같은 무대인데 표시 날짜가 여기저기서 다르기도... 더불어, 지상파에 나올 땐

심야에 방송되기 때문에(보통 자정을 훨씬 지난 시간) 분류할때 날짜를 자정 전날로 하는 쪽도 있고

자정 지난후 날짜로 하는 쪽도 있고... 암튼 혼란이다.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희미한 실루엣만 보고도 오오오! 이거슨 이거슨 칠학년일반이다!! + +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도입부인데...

 

 

-그렇다. 이번 칠학년일반의 활동은 신곡이 아니라,

기존의 Always란 곡을 활용한 무대다. 실제로 케이블은 모르겠지만, 다른 칠학년일반의 노래들은

지상파 가요 프로에서 한두번이라도 일단 나오긴 나왔었지만 이 Always란 곡은 그런 적이 없었음.

 어찌 보면 신상, 어찌 보면 중고 신상인데...

 

 

-아마 칠학년일반 아는 분들이라면 바로 의문이 들 것이다. 과연 원래 안무 그대로 갈까???

 

 

-해답은 예상대로... 이런 대표 안무(^^)도 살짝 수정이 되어 있고,

전체적인 안무 자체가 여러군데서 수정이 되어 새롭게 만들어졌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안무 쪽이 더 마음에 드는데... 설마, 앞으로 행사에서 Always를 이번

리뉴얼 Ver.으로 안무 하면 폭동이닷! (^^;;;)

 

 

-그래... 백세희양도 칠학년일반도

힘든 날도 환하게 웃는 날도 언제나 응원한다. T T

 

 

-유화양이다. (^^)

 

 

-자, 여기서 칠학년일반의 나이롱 팬으로서 몇가지 생각이 드는데..

 일단 이 노래 자체도 팬들 사이에선 평이 좋은 노래이고(칠학년일반의 노래들은 전부 괜찮다고 생각!

알려질 기회가 없었을 뿐!!) 그래서 그냥 행사로만 돌린 걸로 사장시키기엔 아까운 노래니까

나중에라도 이렇게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 나름 납득...

 그러나, 동시에 하얀 바람 이후 그 논란(!)으로 예상보다 행사를 못 뛰게 된 게 아닐까? 그래서

새로 예산을 투입할 여력이 안 되니까 Always의 활용?

 진실이 뭔진 몰라도, 암튼 부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T T

 

-일단 더쇼 컴백(?) 후, 현재까진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은 뮤뱅만 방송되었는데

당연히(...) 칠학년일반은 여기 없었다. T T

 

 

 

 

 

 

 

 

-그리고... 넘쳐나는 섹시컨셉에 대한 반동으로 근래 귀여운 청순한 컨셉의 신생 걸그룹들이 쏟아지고 있고

러블리즈나 여자친구 등이 치고 나가는 시점에서... 내 눈길을 끈 신인 걸그룹 하나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소나무!

 이름부터 빵 터지게 하지만(^^;;;), 다른 걸그룹들과는 다른 분위기로 과감하게 등장했었는데

볼수록 멤버들 모두 포텐이 보이기에 적당한 노래만 나오면 치고 나올 수 있겠다...싶었는데,

아뿔싸! 소속사가 바로 TS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아이돌들 문제로 한창 소란스러울 때 나온 게 바로 소나무!

당연히 별 지원도 못 받고 설렁설렁 가는 듯...하다가, 얼마전 컴백했는데 노래가 쿠션!

 그나마 소나무 기다리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니 왜 타이틀이 빙그르르가 아니고 쿠션이야!?

...했었는데, 쿠션 활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이렇게 빙그르르로 나온 소나무! ^^

 

 

-아니 뭐 무대에서 꼭 이런 어린애들이 핫팬츠 입고 나왔다고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

무대를 보기는 커녕, 노래만 들었을 때부터 이미 그랬던 거니까. 그래서 앨범도 구입을 했었고...

 

 

-이런 케이블판(?) 가요 프로그램들의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지상파보다 의상도 좀 더 나은 경우가 많고(어제 뮤뱅에선 핫팬츠가 아니라 청바지)

카메라도 좀 더...

 특히 뮤뱅의 카메라 워크는 제일 위선적이라 더 비교가 된다.

 

 

-암튼 소나무가 빙그르르로 돌아왔다! 부디 펑펑 터뜨려 보기를 기대한다. ^^

 

-지상파 방송판은 아니고 케이블판의 유튭 동영상

칠학년일반 SBS 더쇼 150901 - Always

https://www.youtube.com/watch?v=B40sLWsqKeI

 

칠학년일반 Always 오리지널 무대 - 141128 덕계고등학교 뜨락제 행사

https://www.youtube.com/watch?v=btnnZSDuQwQ

 

소나무 SBS 더쇼 150901 - 빙그르르

https://www.youtube.com/watch?v=fLLGe3dvIvk

 

-지상파로 방송되는 이런 케이블용 가요 프로그램들은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은 역시 지상파로 볼 수 없던 가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는 거, 케이블로 볼 때보다 화질 좋다는 거.

단점은 케이블 때보다야 화질 좋지만 원래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들보다는 좀 떨어지는 화질이라는 거,

방송사에서 알아서 편집해서 내보낸다는 거(예를 들어 여가수가 원래 5팀 나왔는데 지상파 방송 때는

여가수 무대가 하나만 나온다던가 또는 보너스 영상 같은 거 아예 다 날려버린다던가)

 

 

 

 

사랑해요, 칠학년일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