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살인의 빛나는 전통이 그대로 살아있는 대한민국 사법부 - KBS1 뉴스 141219

 대한민국의 썩어빠진 행정기관의 전통이야 뭐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일반일들에게 그나마 나은 곳으로 사법부가 꼽히는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제대로

본 분들이라면 아마 피식할 얘기다.

 그런 사법부의 빛나는 과거랄 수 있는 게 사법살인들인데, 이번에 보니까 이건 그냥 과거가

아니라 빛나는 전통이었던 것 같다. 즉, 흔히들 쌍팔년대, 유신으로 회귀들을 말하지만

사실 대한민국은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착각에 잠시 빠졌던 거지, 근본적으로 저 어두운

과거에서 한걸음도 나온 적이 없었던 게 현실이 아닐까.

 지난 19일, 대한민국 사법부는 또한번 사법살인을 저질렀다.

 세계사에 있어서 판관들의 이름이 더러운 오물이 묻은 채 영원히 남을 정도의 사건인지라

그래도 조금은 주저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거의 만장일치로 저지르고 말았다.

 정보도 차단되고 언론도 핥기만 하고 국민들 상당수가 국개들인 한국에서야 이 엄청난 역사의 현장을

겪으면서도 무덤덤한 모양이지만, 이미 외국에선 이 초유의 사태에 다들 혀를 내두르고 있다는데...

 암튼 간에 이번 헌재 재판관들, 참으로 축하한다. 당신들의 이름과 당신들이 내린 조잡하고 장황한

판결문은 이제 대한민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원히 그 더러움을 자랑하게 될테니.

역사 속에 이름과 자취를 남긴다니까 가문의 영광인 줄 아나 보지? ^^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세계사에 그 이름을 남길 사람들이다.

 힘없는 민초는 더 이상의 말은 못 하겠고 여기까지만... ^^

-2014년 12월 19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치일 하나가 또 생기고 말았다.

 참 대단한 나라다. 끌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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