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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뮤뱅 잡설들 - KBS2뮤직뱅크111125

베리알 2011. 11. 26. 10:34


  어제 뮤뱅은 드디어 에이핑크가 지상파로 첫 컴백무대를 가졌는데...

예상을 벗어나지 않아서 미치도록 안타까웠다.

 이대로 가면 아주 어중간해질 것 같은데...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

대기실의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MC까지 봤으니, 이날은 신동 계 탄 날인가? ^^;;;


소녀시대는 꾸준히 이쪽에서 활동을 해온 덕분일까.

원더걸스와 예능감이 너무 비교가 된 장면이었다.


신동이 양 그룹에게 서로 자기 그룹이 더 나은게 뭔지를 물었는데,

이게 민감하다면 민감한 질문인데...

원더걸스는 정말 밋밋하고 재미도 없는 진지하다면 진지한 답변을,

소녀시대는 웃음을 주는 예능 답변으로 웃으며 넘어갔다.


 원래 원더걸스가 예능에서 빛을 발하는 그룹은 아니지만, 마이 안타까웠다.



싴병장은 가끔 나오는 이런 표정도 재미있다. ^^



우선예 좌소희의 주인공, 신동...

희철이 부러워하고 있을득? ^^


소희 특유의 만두 표정 중 하나...



새로 나오는 걸그룹인가보다.

외모에서부터 일단 신인 답지 않은 원숙미(?)가 풍기긴 했다. ^^;;;



하지만! 저 구멍 슝슝 타이즈 의상 덕분에 내 눈길을 끌었는데...

환장하게 좋아하는 스타일의 의상인지라,

집중해서 볼 수 밖에 없었다. ^^;;;



박소빈이라는 가수인데 처음 들어보는 득...

그냥, 미니스커트가 짧았다는 것만 기억 난다. ^^;;;



왜인지 오캬의 기시감이 느껴지기도? ^^


뮤뱅의 경우, 곡 제목이 아래에 한글로 나온 다음에 영어로 된 게 나오는데,

이 곡은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했는데, 그냥 외래어 표기 그대로 써버렸다. ^^



리치의 곡을 요즘 누가 리메이크했나 본데,

그 무대에 리치가 나왔다나 뭐라나...



언제나 불공평한 잣대...

보이그룹은 의상도 훨 자유롭고 저런 의도적인(?) 노출을 해도 괜찮고,

걸그룹은 안 되고...


하긴, 보이그룹 저러고 있으면 꺄아~하고 자지러지면서,

걸그룹 의상에는 질투인지 뭔지 사사건건 열폭하는 이상한 애들이 많긴 많지만...



백댄서 셔틀백댄서들이 여럿 등장하는 손호영의 무대...



음... ^^;;;



백댄서들 의상과 안무를 보는 무대인 서인영 무대... ^^;;;



전기소년들의 무대에는 원래 피쳐링을 한 씨스타의 효린 대신에,

브레이브걸스의 예진이 등장!

 브레이브걸스 화이팅! 예진 화이팅! 다음 앨범 기다리고 있삼!!! + =


이날 곡 소개 보면서 처음 알았는데, 전기소년들도 용브라 계통인가 보다.



티아라 무대...

시간상 바로 이어지는 청룡영화제의 축하무대를 고려한 의상고 코디였다.

원더걸스도 그랬고... ^^

(그러고보니, 우결 스케쥴 때문일까? 청룡영화제 축하무대에는 은정이 없던 것 같던데...)



이날도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



그리고 사실은 이날의 핵심이 되어야할 에이핑크의 무대인데...



그나마 릴라윤보미양이나 오하영양이 민소매 의상으로 나와서 위안이 되었다는 것 정도 외에는...

(난 민소매 매니아~ ^^)



안무와 무대와 함께 곡을 들으면 좀 달라질까... 아니, 달라졌으면...하고 바랬는데,

결과는 뭐... 밋밋한 곡만큼이나 밋밋한 안무였다. 에휴...



정말이지 타이틀 곡은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고,

무대는 노래만큼이나 심심하고 밋밋하고...

뮤뱅 특유의 조명을 고려하지 않은 화장은 아이들 미모를 감출 뿐이고...

(그러고보니 컴백을 위한 무리한 다이어트탓도 있을득...)


 올해의 신인을 위해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는 활동일텐데...

현재로선 그냥 안타까울 뿐이다.

 게다가 다음주에도 여러 강자들이 컴백을 준비 중인데...



다음주에는 바로 패왕 현아가 컴백한다!

아마 비스트의 누군가랑 짝을 이뤄서 트러블 메이커라는 듀엣으로 나오는 모양?


 걸그룹 못지 않은 남정네의 힐이 인상적이다. ^^;;;



지난번 어설픈 선탠으로 인한 지적들을 수용했는지,

다시 패왕 현아로 컴백~



잠깐의 예고편이었지만,

현아의 포스가 정말 강렬해서 여러장 캡쳐할 수 밖에 없었다. ^^;;;



이번 무대에선 다시 패왕의 명성을 보여줄 것인가...


문제는 현아뿐만이 아니다.

다음주에는 바로 그 아이유의 컴백도 예고되어 있다.

패왕도 모자라, 예약 단계에서 이미 진작에 한정판을 품절시키는 괴물 소녀의 컴백까지...

 에이핑크는 과연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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