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생각도 못한 걸스데이 타임! - KBS2 스펀지 120615
원래 편성표에 스펀지가 없었는데...(그래서 이름이 스펀지 스페셜?)
우연히, 정말 우연히 KBS2를 돌리니 스펀지가 막 시작했다. 그런데, 그런데...
그 게스트가 바로 걸스데이!!! + +
기쁜 마음으로 감사히 먹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시청을 했다. ^^
게다가, 생각도 못한 보너스까지 덧붙여서~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해당 방송사에 있습니다 ]
이렇게 생각도 못 한 걸스데이의 등장!
혜리와 민아와 유라... 그러고보니, 근래 예능에서 유라가 두각을 보이는 것 같다.
리액션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민아... ^^
걸스데이의 막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매우 시크한 혜리... ^^;;;
이번 앨범 나온 후, 예능에서 꽤 열심인 듯한 유라... ^^
리액션 질 수 없다, 막내의 반격!? (^^;;;)
이번 스펀지에는 생각도 못한 보너스가 있었으니...
바로, 에피소드 하나에서 유라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것! + +
오늘 보니까 유라양이 참 호러 영화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원래 호러영화의 절대 필수 요소는 유령이나 살인마나 초존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미(소)녀라는 게 진리... (^^)
꺅꺅거리기만 하면 그만인줄 아는 한탕 호러 영화 말고,
제대로된 호러 영화에 출연시키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아아아~
역시 유라짱! T T
연기는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 아니, 유라에 대한 과잉애정(^^;;;)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솔직히 괜찮았다.
하기사 요즘 걸그룹들은 활발히 활동 중에도 다음 다리를 건너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는데,
유라양도 연기 쪽으로?
암튼 호러 장면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잘 잘라서 하드에 놓아 두고 가끔 돌려 봐야겠다.
지상파 가요 프로에서는 이미 이번 앨범 타이틀곡 활동을 찾아 볼 수 없고...
예상대로(?) 행사는 잔뜩 돌고 있고... 아 놔! -.-;;;
또 하나 재미있던 게 있었으니...
귀신 보는 체험 실험을 하는데, 참가자가 무려(?) 브레이브걸스였다.
용감한 소녀들에게 딱 맞는 실험? ^^
이 멤버 구성을 보면 예진양하고 서아양만 스타킹 녹화라도 했던 걸까.
그러고보니, 브레이브걸스도 멤버간 인기의 차이가 큰 것 같긴 하다.
예진양은 이미 미코돌이란 타이틀까지 갖추고 있고, 세상의 브레이브걸스 직캠의 절반 이상은
예진양이 주인공이고...(사실 많이 봐줘서 절반이지, 순수 체감으로만 본다면 못 해도 2/3 ?)
심지어 이번 앨범에선 (음악적으로 마이너스였지만) 센터로 치고 들어오기까지...
부디 용브라가 이제 정신(?) 좀 차리고, 씨스타만 챙길 게 아니라 용소녀들도 좀 챙기길... -.-;;;
생각도 못 하게 보게 된 프로그램에서 생각도 못 하게 걸스데이를 보게 되고...
그것만으로도 헤벌죽한 일인데, 유라양의 연기까지 보너스(사실상 이게 메인 요리~ ^^)라니!
암튼 시큰둥하던 참에, 잠깐이나마 즐거웠던 금요일 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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