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데 문득! 578

북미판으로 구입한 진정한 페미니스트 영화, 미녀삼총사 (Charlie's Angels , 2019) - Charlie's Angels 4K UHD

잊고 있던 영화인데... 얼마 전 헨타이옹의 블로그에서 언급된 걸 보고 다시금 기억을 떠올리고... 국내에서 구하려고 보니 진작에 다 품절이라, 그냥 골치 아프지 않게 바로 북미판을 구입하기로 결심하고 구입한 작품. 미리 말하지만, 이 영화에 객관적으로 보편적인 구입 매력이 있지는 않다. 단점들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영화 전체가 그냥... 그럼에도, 나에게는 구입할만한 매력이 있었기에 이렇게 구입하게 된 작품. Charlie's Angels 4K UHD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북미판 4K UHD + 블루레이. -뒷면... -블루레이와 4K UHD의 디스크 프린팅. -케이스 스펙에는 이렇게만 표시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블루레이와 UHD 모두에 한글 자막이 들어 있다. -서플..

이제는 아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게 된 그 영화 - [4K 블루레이] 데드풀 2 (3disc: 4K UHD+BD)

진작 구입했어야할 타이틀 같지만... 당시에 극에 달한 업체들의 스틸북 상술에 한계까지 빡쳐 있던 상황이었고, 판본들이 만족스럽게 조합된 게 없어서 미루고 미루던 사례였다. 내 방침은, 될 수 있는한 한번에 다양한 판본을 갖춘 녀석을 구입하는 거였는데... 이 녀석은 그런 관점에서 내가 찾는 4K UHD 극장판 + 4K UHD 슈퍼두퍼컷 + 블루레이 극장판 + 블루레이 슈퍼두퍼컷...의 4 Disc 판본이 없었다. 여기에다가 위에서 말한 극에 달한 스틸북 상술에 잔뜩 빡쳐 있었고... 그래서 유키오 때문에 갈등하면서도 구입을 미루고 미루었는데... 그 사이에 나는 4K UHD를 보는 상황이 되었고, 그렇게 되자 이제는 굳이 블루레이의 슈퍼두퍼컷이 있으나 없으나...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버젼을 뒤늦게 ..

어쩔 수 없이 구입한 일본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ドクター・ストレンジ/マルチバース・オブ・マッドネス 4K UHD [4K ULTRA HD+3D+ブルーレイ] [Blu-ray]

아는 사람들은 다 알지만... 그 망할 디즈니가 블루레이, 4K UHD 등에서 정식으로 철수해서, 다른 업체에서도 출시 가능한 구작들을 제외하고 앞으로는 디즈니 작품들을 물리 미디어로 국내에서 만날 수가 없게 되었다. 이는 단순히, 디즈니 애니 정도를 못 보게 된다는 게 아니라... 디즈니가 그렇게 미친듯이 처먹었던 수두룩한 다른 영화사 작품들도 다 같은 운명이라는 거... 암튼, 그래서 완다 비전2... 아니, 닥터 스트레인지2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 2022)는 세계에서 줄줄이 블루레이, UHD가 이미 출시된 지금에서도 국내에선 출시되지 않았고 출시된다는 소식도 없다. 비단 이번 완다 비전2... 아니,..

블루레이로 만나는 세기말 홍콩 영화와 서극의 불꽃 - [블루레이] 청사 : 풀슬립

옛날 옛날... 친구집에 가면 적당한 비디오를 빌려다가 같이 보곤 하던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보다가 졸 뻔한 작품도 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나게 봤던 작품도 있고... 그렇게 봤던 작품 중에 참 인상적으로 봤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청사였다. 그로부터 십X년 정도가 지난 후에, 국내에 DVD가 출시되었었고, 다시 보면서 처음 보던 때와는 또다른 맛에 감탄을 했었고... 이제 그 DVD 출시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시점에, 국내에 블루레이가 출시되었다. 그렇게 다시 오랜 세월이 지나고 다시 본 이 작품은... 처음 보고, 나중에 DVD로 다시 보았을 때보다 더 좋았다. 물론, VHS나 DVD와 비교불가인 블루레이의 퀄리티도 한몫 했겠지만... ^^ 아니, 사실 단순히 더 좋았다는 말로는..

4K UHD로 만나는 제인 마치의 연인 - The Lover Mediabook 4K UHD/Blu ray Combo [Blu-ray]

블루레이도 UHD도 해당 미디어를 넘어서, 물리 매체의 종말이 보인다는 시대... 이 시점에 와서도 기다리던 작품이 UHD는 커녕, 블루레이로도 나오지 않는가 하면, 마지막이라는 것처럼 UHD로 나오는 경우들도 있는데... 제인 마치의 연인(L'Amant, The Lover, 1992)도 옛날에 발매된 구판 블루레이에 이어, 몇년전 4K 리마스터링 블루레이가 국내에도 출시가 되었었는데... 마침내! 올초에 북미 등에서 4K UHD로 출시가 되었다. 진작 구입했어야 하나... 올해는 초부터 4K UHD 입문부터 시작해서 여러 일들이 있었기에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미디어북(커피북) 형식으로 출시된 이 타이틀은... 장단이 있긴 한데, 종합적으로 보면 과연 (어쩌면) 마지막 ..

군대 때깔을 가득 입히고 온, SF 로맨틱 코미디 - [4K 블루레이] 엣지 오브 투모로우 : 아웃박스 한정수량 (2disc: 4K UHD + 2D)

얼마전 해외에서 4K UHD 발매 소식이 나왔었고, 디즈니 같은 이상한 업체가 아닌 지라, 국내에도 바로 발매 소식이 들려왔던 바로 그 작품, 엣지 오브 투모로우 (Edge of Tomorrow , 2014). 내가 워낙에 좋아하는 작품이기에, 4K UHD 발매 소식이 들려왔을 때부터 기대를 했었고... 그래서 후다닥 구입을 했었다. 암튼... 극장에서 보고 블루레이로 보고 또 보고... 계속 볼 수록 내게 이 작품은 아주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인 것 같다. ^^ [4K 블루레이] 엣지 오브 투모로우 : 아웃박스 한정수량 (2disc: 4K UHD + 2D)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사진을 찍어 보는 김에 꺼내 본, 2014년에 발매된 블루레이 판본. 왼쪽이 이번에 발매된 4..

결국 구입할 수 밖에 없었던 망작 - [블루레이] 어브덕션

한때 유행하던 틴에이저가 주인공인 열풍에, 그 열풍의 원흉 중 하나인 트와일라잇의 뜨거운 늑대소년(...)을 합쳐낸 영화, 그것이 바로 이 어브덕션(Abduction, 2011)이 아닐까. 그리고 국내에 발매된 그 블루레이... 원래 꼭 구입할 생각은 없었...다기보단, 나름의 장점 덕분에 가끔 갈등을 하던 참이었는데, 갑자기 충동이 들어 구입하게 되었다.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오대수의 대사가 절로 나온다. 누구냐, 너는??? 도대체 본편과 별 관계도 없는 이 표지는 어디서부터 누가 쓰기로 한 건지... ^^ -오링 아웃케이스와 킵케이스. -전면부와 달리, 후면은 양쪽의 디자인이 다르다. 이 뒷면 사진들만 봐도 뭔가 피식 헛웃음이 나온다랄까... 이거 누가 봐도 딱 본 시..

또 일본에서 구입한 한국영화 블루레이 사례, 레드카펫 (Redcarpet, 2014) - レッドカーペット [Blu-ray]

예전부터 언급했던 거지만, 한국 영화가 한국에서는 블루레이 등으로 출시되지 않았는데 머나먼 유럽이나 북미도 아니고, 중국이나 일본에서 출시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안타까운 현실. 최근에 일본 아마존에서 구입할 물건이 있어서 같이 살 거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한국 영화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이, 레드카펫 (Redcarpet, 2014)!!! 정말 전혀 생각도 못 하고 있었고... 출시되었다는 얘기도 전혀 몰랐다. 암튼 일본에선 무려 블루레이로 이미 출시가 되어 있었다. 뚜시궁!!! 몇년 전... 정도가 아니라, 2014년에 재미있게 보고 와서 감상기를 썼던 바로 그 작품인데... https://blog.daum.net/dominna/1315 논픽션 다큐는 아니지만,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예술로 승화..

후라이트 나이트 시리즈 (?) 블루레이 - 후라이트 나이트, 프라이트 나이트 / Noche de Miedo 2 BD 1988 Fright Night Part II, Fright Night , 2011

나름대로 전설적인 영화인 후라이트 나이트 (Fright Night, 1985)... 별 볼일 없는 작품들도 후속작이나 시리즈가 이어지는 판에, 나름대로 이런 전설적인 작품이면 당연히 그런 게 없을 리가... 하지만, 뭔가 참 상황이 이상하고 재미나긴 하다.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Noche de Miedo 2 BD 1988 Fright Night Part II / 후라이트 나이트 2 (Fright Night Part II, 1989) -지난 번에 이탈리아판 룩 어웨이를 구입할 때, 사실 정말로 곁들여서 구입하려고 했던 건 후라이트 나이트 1이 아니라, 바로 이녀석이었다. 후라이트 나이트 2... 그렇다고, 이 작품이 걸작이라서는 아니고... ^^ -역시나(?) 후라이트..

추억의 흡혈귀 영화 후라이트 나이트, 그 독일판 블루레이 - Die rabenschwarze Nacht - Fright Night

이탈리아판 룩 어웨이를 이태리 아마존에서 구입하려고 결심하고는, 이참에 이태리 아마존에서 뭐 같이 더 살 거 없나...하고 보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이 후라이트 나이트의 독일판 블루레이였다. 아마존이 워낙에 자기네 지역 말고 다른 지역의 상품을 파는 게 흔한 데다가, (가격의 변동이 커질 수 있다는 단점은 있지만, 생각 외로 유용한 경우가 많다. 원래 지역에선 이미 품절되거나 구할 수 없는 상품을 그렇게라도 구할 수 있어서...) 유럽의 경우는 뭐 사실상 아마존마다 유럽 전 지역 상품을 줄줄이 구비해 놓은 게 일반적이라... 암튼 그래서 독일판 블루레이를 이탈리아 아마존에서 구입하게 되었다. ^^ 추억의 영화이고... 나름 유명한 작품인데도, 국내에선 여전히 블루레이 출시가 안 되어서 어쩌다 보니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