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MBC에서 방송된 쇼음악중심 출연자 중에는 레인보우가 있었는데...
멤버 중 한명인 김지숙양이 빠진 채, 6명으로 무대를 꾸몄다.
무슨 일인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 봤는데... 그때나 지금 또 다시 해 본거나 관련 기사는 全無,
기껏해야 소셜에서 뭔 일이냐고 의문을 표시하는 단문 정도가 고작이다.
레인보우 자체가 그렇게 크게 알려진 그룹도 아니고, 김지숙양이 레인보우에서 튀는
멤버가 아니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건 넘 하잖아?
[ TV 캡쳐 화면의 저작권은 MBC, KBS에 있습니다 ]
쇼음악중심의 레인보우 무대... 시작 장면부터 어?...했다.
레인보우, 일곱색깔 무지개라는 그룹 이름처럼 레인보우의 멤버는 7명인데,
이날 음중 무대에는 1명이 빠진 6명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 가장 왼쪽에 있어야할 김지숙양이 없던 것!
이것이 그 전날의 KBS2뮤직뱅크 무대... 딱 봐도 김지숙양이 없다는 게 차이 나 보인다.
음중에선 땜빵으로 이렇게 처리한 안무 부분도...
원래는 김지숙양과 현영양이 등을 맞대고 있는 장면이다.
때문에, 원래는 나란히 출발하지만
이날 음중 무대에선 현영양 혼자서 타박타박...
다른 레인보우 멤버들 사이에서 김지숙양이 딱히 눈에 띄는 멤버는 아니다.
하지만 역시 레인보우란 그룹을 예전부터 봐오다 보니, 한명 빠져도 바로 이상하긴 하다.
김지숙양을 기억하게 된 계기가 아마... 예전 MBC꽃다발에서였을 거다.
남자들이 대기실에 모여 녹화장 모습을 보면서 걸그룹 멤버들이 펼치는 개인기를 보고 점수를 매기는데...
거기서 김지숙양이 악기를 연주하겠다며 느닷없이 꺼낸 게 다름 아닌 리코더!
악기 연주라는 말에 솔깃했던 남자들이 순식간에 야유를 보내며, 리코더 연주를 채 시작하기도 전부터
점수가 팡팡 낮아져 갔는데... 그때 얼마나 당황했는지 김지숙양이 리코더를 시작하자마자 크게 삑~ ^^;;;
암튼 이 장면이 너무 재미있어서 레인보우의 김지숙양이란 걸 기억하나 보다.
인기 있는 그룹에 인기 있는 멤버였으면 관련 기사라도 좀 있었을텐데...
기사도 없고 이건 뭐 아무 정보도 없고... 별 일 아니길 기대해 본다.
오늘 인가에 나오나 안 나오나를 보면 확실해지겠지.
레인보우 처음 나왔을 때부터 찍었던(?) 멤버인 고우리양...
보통 그룹에서 저연령 멤버들을 찍게 마련인데, 흔치 않게 고연령 멤버를 찍었다. ^^;;;
다이시 댄스의 음악에서부터 팀의 메인으로 부상시키려는 노력이 느껴진다.
고우리양 팬으로서 참 다행스러운 일이긴 한데... 문제는 레인보우란 그룹 자체의 전략이 별로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생각만큼 인지도가 안 쌓이는 듯 하다.
일부에서 이번 노래의 포인트라고 하는, 고우리양의 머리 풀기 장면... ^^
암튼 이번 노래도 팍팍 뜨고,
고우리양도 팍팍 떴으면 좋겠는데...
이건 음악중심의 머리 풀기~ ^^
암튼 그룹의 TV 무대에 말도 없이 쓰윽 빠지는 경우는 흔치 않은지라,
모쪼록 김지숙양 개인에게 큰 일이 생긴 게 아니길 바란다.
그리고 레인보우 인기가 팍팍 좀 올라가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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