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는데 문득!

걸크러쉬의 홍수 속에서 응원하고픈 아이돌 - 라잇썸 - 2022 시즌 그리팅

베리알 2022. 1. 3. 09:15

 

 

 

 몇년 사이 걸그룹 판매 시장도 엄청 커졌는데, 그 원인으로 해외 구매를

보통 꼽는다. 그리고, 이는 해외에서 그렇게 팔리는 걸그룹이 소위 말하는

걸크러쉬 컨셉이라는 부가적인 결론까지 내놓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걸크 이외의 걸그룹 혹은 걸크가 들어가지 않은 걸그룹 보기가

정말 어려워졌다. 해외의 구매력이란 게 장난 아닌데다가, 우한폐렴으로 인해

그룹을 유지할 행사조차 실종된지 오래이니... 살기 위해 당연한 수순이겠지만

한편으로는 무척 아쉽다.

 그래서 새로운 걸그룹들도 메이저 기획사고 아니고 간에 다들 걸크이고...

기존 걸그룹들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던가 아니면 걸크 컨셉으로 간신히

컴백을 하던가 하고 있고...

 나름 유명한 걸그룹들 중에서도 걸크 이미지가 아닌 걸그룹들이

충격적으로 기습 해체가 되는 게 현실이고... -.-;;;

 

 그러다보니, 걸크가 아닌 걸그룹들이 너무 소중해졌다.

 이미 잃어버린 걸그룹들은 어쩔 수 없더라도... 신생 걸그룹들은

그 몫까지 응원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게 현실.

 

 그래서... 생전 사지도 않던 시즌 그리팅 하나를 구입하고 말았다. ^^;;;

 

 

 

 

 

 

 

 

[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은 www.aladin.co.kr과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

-라잇썸 - 2022 시즌 그리팅

 

-그 그룹은 바로 라잇썸 (Lightsum)이다.

 근래 데뷔한 신생 걸그룹들 중에서 걸크 느낌도 없고

노래도 걸크나 정글(?)스러운 거 없이 소녀소녀한 노래들로 나온,

그야말로 정통파 청순 걸그룹이라 할만하다.

 

-두번째 앨범 Vivace로 얼마전 활동을 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doU04Q8OhE&ab_channel=%EA%B0%95%EB%AF%BC%ED%98%81X%EC%B0%A8%EB%88%84

 

 

-말은 이렇게 했지만... 사실 기억력 장애에다 기본적으로 잡덕인 나로선

아직까지 멤버 전원의 이름조차 기억을 못 한다. ^^;;;

 단지, 위 동영상 노래에서 시작 부분에서 앞에 나란히 앉아 있는 두명,

히나와 나영이 눈에 들어오고 먼저 기억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그룹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진 상황...

 기억력 장애는 정말 심각하다. 일상에서 문제가 계속 발생할 정도... -.-;;;

 

 

 

 

-요런 디자인으로 된 박스에 담겨 있다.

 뭔가 딱 청순청순 여학생 걸그룹 그런 느낌이다. ^^

 

 

 

 

-박스를 열면 학생증 등 여러 굿즈와 다이어리, 캘린더로 되어 있는 게

보통의 시즌 그리팅의 구성이다.

 

-바꿔 말하면... 그래서 내가 굳이 시즌 그리팅을 구입하지 않던 이유이기도 하다.

 저런 굿즈는 진짜 문자 그대로 굿즈일 뿐이고... 다이어리는 사용하지 않으며...

캘린더도 잡덕이라고 광고할 것도 아니라 어디 쓰기도 애매... ^^;;;

 

 

 

 

-굿즈들은 이런 구성이다. 멤버별 학생증과 학생증 넣을 명찰표가 재미있다.

 이 멤버 사진만 보이는 건, 그냥 출고 디폴트가 이렇게 되어 있는 거.

 

 

 

 

-다이어리는 비교적 얌전하고 날짜 부분에 별반 멤버들 사진 같은 것도 없고,

저렇게 멤버 생일 표시 정도가 고작이라 그냥 쓰는 것도 괜찮겠지만...

 

 

 

 

-뒷쪽에는 이렇게 멤버들 메세지가 사진과 함께 실려 있기 때문에,

현실에서 사용하다간 언제 강제로 일코 탈출이 될지 모른다... ^^;;;

 

-위 멤버가 내가 현재까지 기억하는 두 멤버 중 하나인 나영양.

 

 

 

 

-그리고 역시 내가 현재까지 기억하는 두 명 중 하나인 히나.

 아이즈원의 나코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바로 눈에 들어왔던 멤버이기도 하다.

 

 

 

 

-달력은 탁상 달력 형태로, 탁상 달력의 정석처럼

하나의 달에 두가지 형태로 쓸 수 있다.

 하나는 이렇게 사진과 전체 달력이 따로 존재하는 실용적인 스타일...

 

 

 

 

-다른 하나는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날짜 표시는 저렇게 숫자로만 

빼놓는 스타일...

 

 

 

 

-12개월 동안의 사진들은 멤버 개인이 나온 달도 있고,

이렇게 여럿이 같이 나온 달도 있다.

 

 

 

 

 

 

 

 

-암튼... 부디 라잇썸이 지금의 컨셉으로

앞으로도 쇽쇽 컴백해 주기만을 바랄 뿐이다.